<애드센스> 강아지 발바닥 관리/ 고소한 발바닥 냄새가 세균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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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이야기

강아지 발바닥 관리/ 고소한 발바닥 냄새가 세균이라니?

by 지구 2022. 3. 8.

 

강아지 발바닥은 강아지들에게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강아지는 땀샘이 거의 발바닥에만 집중되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강아지가 땀을 흘릴 수 있는 부위는 유일하게 땀샘이 있는 발바닥입니다. 땀샘이 있는 발바닥으로 체온을 조절하기 때문에 강아지 발바닥 관리는 매우 중요합니다.

 

 

1. 강아지 발바닥의 기능

강아지의 발바닥은 튼튼한 피부로 구성돼 있고 안에는 두꺼운 지방층이 있어서 스펀지와 같은 충격방지 역할을 해 줍니다. 그 외에도 미끄러짐을 방지해주는 등 하체 건강에 상당한 도움을 주는 부위입니다. 또한, 발바닥 쿠션은 원래 피부의 각질층이 두꺼워진 것으로 신축성 있는 탄성, 섬유, 지방 그리고 피하조직을 딱딱하게 유지키켜주는 교원 섬유 등 3가지의 조직으로 이우러져 있어요.

 

 

 

2. 강아지 발바닥 관리의 중요성

앞서 말한것처럼 발바닥에는 땀샘이 존재해 습기가 높은 편이며 이로 인해 세균이 증식할 수 있습니다. 발바닥에서 악취가 난다면 세균성 감염으로 인한 질병을 의심해야 합니다. 땀이 나기 때문에 강아지의 발바닥에는 습기가 많은 편인데요. 이 습기가 바로 발바닥 질병의 원인이 됩니다. 땅과 직접 닿기 때문에 세균을 가장 많이 마주할 수 있는 부위이며 습기까지 차 있기 때문에 세균이 증식하기에는 아주 좋은 환경이 되는 것입니다.

 

대부분의 반려인들이 좋아하는 강아지의 ‘고소한 발냄새’는 발바닥에서 나는 땀과 세균을 통해서 나는 냄새라고 합니다. 그 중에서도 프로테우스라는 세균이 고소한 냄새의 원인이라고 하는데요. 그렇다고 고소한 발 냄새를 맡지 말라는 말이냐고 하면 그것은 아닙니다. 프로테우스는 세균이기는 하지만 면역력이 잘 갖춰진 일반인에게는 무해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강아지에게도 역시 전반적인 건강 상태가 양호하다면 크게 문제가 되는 세균은 아닙니다.

 

하지만 강아지가 자주 발바닥을 핥거나 깨문다면, 그리고 발바닥에서 고소한 냄새가 아닌 악취가 난다면 세균성 감염에 의한 무좀이나 염증, 습진 등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이 증상을 보일 때는 가까운 동물병원을 방문하여 진단을 받아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병원에서 발바닥의 샘플 조직을 채취해서 정확한 진단을 내려줄 것입니다. 너무 뜨거운 바닥이나 차가운 바닥에 오래 노출되면 발 건강에 무리가 간다는 점은 사람과 반려견 모두 마찬가지입니다. 화상과 동상에 걸릴 위험이 높으니 뜨거운 여름의 아스팔트 바닥이나 눈길에서는 너무 오래 산책하지 않도록 해주면 좋아요.

 

강아지의 발바닥에는 털이 자라지 않지만 발바닥 사이에는 털이 자랍니다. 발바닥 사이에 있는 털이 많이 자라면 반려견이 걷거나 뛸 때 미끄러져 넘어지게 할 수도 있고, 관절 및 슬개골 건강에 영향을 줍니다.  강아지는 미끄러운 환경에서 특히 관절에 무리가 많이 가게 되는데 이는 슬개골 탈구에도 영향을 주게 됩니다. 발바닥뿐 아니라 전체적인 다리 건강을 위해서도 발바닥 사이에 난 털은 꼭 관리해주세요.

 

발바닥 사이에 나는 털은 자주 깎아줘야 미끄러지지 않으며 노령견이 된 뒤에는 건조해져 발바닥이 갈라질 수 있으니 보습 크림 등으로 미리 대비해주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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