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심장사상충 증상, 예방법, 치료법

 

강아지 심장사상충 예방 강아지 키우기의 기본 중의 기본인 건 모두들 알고 계신가요? 꾸준히 해주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종종 잊어버리는 경우, 챙기지 않아도 될 거라는 생각 또는 심장사상충에 대해 잘 알지 못해 예방해주시 못해주시던 분들도 계실 텐데요. 오늘은 강아지 심장사상충 증상 및 치료법 예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심장사상충이란?

심장사상충은 모기에 의해 감염되는 기생충으로 폐동맥 또는 심장 우심방에 주로 기생합니다. 호흡곤란, 폐색전증을 유발하며 이 질병을 ‘심장사상충증’이라고 부릅니다. 모기에 물린 뒤 대략 5~6개월 뒤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하며 초기에는 가벼운 증상으로 눈에 잘 띄지는 않습니다. 중, 후반기에 심각한 증상들이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심할 경우에는 수술을 통해 심장사상충을 적출해야 합니다.

보통 한달에 한번 복용하는 예방약을 통해 미리 예방합니다. 그만큼 반려견에게는 위험한 질병 중 하나가 바로 심장사상충입니다. 심장사상충은 심장 우심실 또는 폐동맥에 기생하는 기생충을 말합니다. 개사상충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요. 심장사상충이 반려견의 몸에 생기면 호흡곤란, 폐색전증 등의 중대한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이렇게 생기는 질병을 ‘심장사상충증’이라고 부르며 후천성 심장병의 일부로 분류됩니다. 후천성인 이유는 이 병이 외부의 요인으로 감염되기 때문인데요. 그 매개가 ‘모기’입니다. 모기는 몸 속에 심장사상충이 있는 개를 흡혈할 때 심장사상충의 유충인 '미크로필라리아'를 함께 빨아들입니다. 그 후 모기가 다시 심장사상충이 없는 개를 흡혈할 때 미크로필라리아가 전염됩니다. 미크로필라리아는 최종적으로 심장에 닿으면서 심장사상충으로 자라게 되는데 사상충이 많을수록 혈액의 흐름이 줄어들고 심장 판의 움직임도 좋지 않아 지면서 심장병의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고 합니다.

 

 

심장사상충 증상

심장사상충증은 그 경과에 따라 1~4기로 나뉩니다. 심장사상충증 1,2기 등 초기에는 증상이 아예 나타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혹은 가벼운 기침 등으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 많은 반려인들이 대수롭지 않게 여기다가 병이 더 진행된 다음에서야 문제를 파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소 가벼운 증상인 1,2기에는 평소보다 식욕이 왕성하고 활발하게 산책하는 등 오히려 더 건강하게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심장 쪽에서 잡음이 들리고 심장이 다소 확장된 모습을 보입니다. 따라서 정기적인 심장사상충 성충 및 유충 검사를 통해 감염 여부를 확인해줘야 합니다.

다만 3기부터는 심각한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이 시기에는 기침이 많아지고 움직임이 크게 줄어듭니다. 또 불편한 상태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호흡 곤란 증세를 보이기도 합니다. 4기에 접어들어서는 복수가 차기 시작하면서 혈액 중 요소질소 수치가 정상보다 높은 ‘질소혈증’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이 시기의 경우 가장 무서운 점이 바로 합병증입니다. 합병증이 발생하면 사망에도 이를 수 있을 만큼 무서운 질병이 바로 심장사상충증입니다.

 

 

심장사상충 예방법

심장사상충증은 실외생활을 하는 반려견에게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심장사상충을 보유하고 있는 모기에 물릴 확률이 그만큼 높기 때문이지요. 반려인들이 실내에서는 모기를 최대한 차단하려고 애쓰는 만큼, 심장사상충을 예방하는데 반려견의 실내생활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물론 실내에 있다고 해서 완전히 예방되는 것은 아닙니다. 모기와 접촉 확률을 낮출 수 있는 수단일 뿐, 모기를 완전히 차단할 수 있는 방법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방약을 꾸준히 급여하도록 해야 합니다.

예방약 복용은 가장 일반적인 예방법인데요. 한 달에 한번 먹는 예방약이 있고 바르거나 주사를 맞는 방법도 있습니다. 특히 모기가 발생하지 않는다고 알려진 겨울에는 예방약이나 구충제가 굳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을 수 있지만 최근 모기는 가을이나 겨울에도 발생하며, 실제 가을과 겨울 모기에 물려 심장사상충이 발생한 사례가 보고됐으니 주의해주세요. 미국 심장사상충학회는 가이드라인을 통해 매월 예방을 하고 1년에 한 번 심장사상충 검사도 권고하고 있습니다.

 

 

심장사상충 치료법

 

심장사상충에 감염된 강아지를 치료할 때는 약간의 위험이 있을 수 있습니다. 과거에 심장사상충을 치료할 때는 사용하는 약물에 높은 수준의 비소 및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는 독성물질이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현재에는 부작용이 많지 않은 새로운 약물로 교체되어 95%이상을 성공적으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랜 시간 심장사상충에 감염된 경우 심장, 폐, 혈관, 신장 및 간에 실질적인 손상이 상당히 진행되었을 가능성을 높고 이러한 사례 중 증상이 악화되어 기생충을 죽이는 위험한 치료보다는 장기 손상을 치료하는 것이 더 안전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감염이 오래된 강아지는 치료 자체가 위험할 수 있으며 몇 주 또는 몇 달 이상 살지 못하고 사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심장사상충 성충을 죽일 때는 멜라 소마인이라고 하는 약물을 사용합니다. 대부분 강아지들은 1차 주사를 맞고 30일 후에는 24시간 간격으로 2차, 3차 주사를 맞는 방식으로 치료를 하게 됩니다. 치료가 끝나면 강아지는 가능한 진정된 상태를 유지해야하며 최종적으로 심장사상충 치료 후 1개월 동안 활동을 하지 않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